열사병과 일사병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차이점은 무엇일까?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더운 공기와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기는 질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가장 뜨거운 여름철에 흔하게 걸리는 병인데요.

 

오늘은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두 질병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과 증상

일사병과 열사병은 둘 다 높은 온도로 인해 '더위를 먹는 병'이지만 각각 원인과 증상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그러므로 증상과 원인을 잘 파악해서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하는 게 좋답니다.

온도계

일사병

일사병은 우리 몸이 장시간 햇볕과 고온에 노출되어 몸속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져 나타는 질병이며 주로 야외에서 일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발생하게 된답니다.

 

주요 증상

• 맥박 상승
• 무기력함
• 어지러움
• 두통
• 피로
• 복통과 구토
• 저혈압

 

 

 

열사병

열사병은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거나 햇볕에 노출될 시 발생하며 일사병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대표적인 증상 3가지가 추가된답니다.

 

주요 증상

• 체온 40도 이상 상승
• 맥박 상승
• 설사와 구토
• 얼굴이 창백해진다.
• 중추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 경우에 따라 땀이 나는 경우는 식은땀이 난다.
• 정신이상 증세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

일사병과 열사병은 증상들이 거의 유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의식이 흐릿해지고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무한증과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도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랍니다. 

 

또한 열사병은 일사병과 달리 내부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데 이때 출혈성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빠르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극심한 장기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룰 수도 있답니다.

 

중요 포인트

• 일사병과 열사병은 서로 다른 질병이 아니라 같은 질병이며 일사병이 열사병으로 가는 전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예방과 대처법

 

대처 방법

일사병의 증상이 보이지만 맥박이 안정적이고 의식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면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가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열사병의 증상이 보이며 의식이 흐릿하고 구토 증상이나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한다면 응급처치로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주고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몸의  체온을 내려 꼭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답니다.

 

중요 포인트

• 일사병 같은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어느 정도 회복이 되겠지만 열사병은 심한 경우 의식을 잃게 될 수도 있으니 열사병의 증상을 보인다면 꼭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받으신 후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예방 방법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을 최대한 해주시고 수시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섭취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중요 포인트

• 카페인이나 술 같은 경우 몸속의 수분을 흡수하여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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