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흔하게 걸리는 가을철 감염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9월에서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발병 후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 게 좋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가을철 주로 걸리며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에게 물리면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데 이때 2주가량 열이 지속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에 걸리게 된답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 고령자들이 많이 걸리며 사망률이 높지 않았지만 해마다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조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여 치사율이 30~60% 가까이 증가한답니다.
쯔쯔가무시병 원인과 증상
쯔쯔가무시증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염은 되지 않으며 가을철 산에 성묘나 벌초를 갈 때, 또는 농업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랍니다.
잠복기가 10일가량 있는데 이때는 아무런 초기 증상도 없어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진드기가 물린 곳이 딱딱해지는 가피 현상이 생기므로 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주요 증상
- 고열
- 오한
- 기침
- 두통과 복통
- 림프절 비대 : 턱선 부분이 커지는 현상
- 피부발진
- 가피(검은 딱지)
중요 포인트
- 보통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닌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같은 접히는 부분에 많이 물린다.
- 모발 속 두피에 물리는 경우도 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은 따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 방법도 없으며 걸리지 않게 주의하는 게 제일 좋답니다.
혹여나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잠복기 때문에 확인이 쉽지 않아 고열이 발생하고 알아채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내과에서 진단 후 항생제 치료를 받으시면 된답니다.
예방법
- 산에 갈 경우 긴팔, 긴바지를 착용할 것
- 농업 종사자의 경우 전용 농작업복을 착용할 것
- 야외 외출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갈 것
- 야외 활동 시 잔디밭에 눕지 말 것
- 외출 후 바로 목욕할 것
가을철 3대 질병
알아두면 좋은 같은 시기에 주로 걸리는 3대 질병
- 들쥐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병 신증후군 출혈열
- 애완동물도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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