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날짜는 매년 4월 14일이며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받을 사람이 없는 '솔로'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한다는 날인데요. 오늘은 블랙데이가 언제부터 생겨났으며 왜 짜장면을 먹게 되었는지 또는 다른 나라의 솔로들을 위한 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블랙데이란?
공식적인 날이 아닌 비 공적인 기념일로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기념일이며 전달의 기념일 화이트데이랑 대비되는 색상인 블랙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처음 시작은 1990년대부터였으며 누가 먼저 먹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커플이 되지 못한 솔로들끼리 커플이 되지 못해 새카맣게 타버린 속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블랙데이라 불렸다는 말이 대표적입니다.
항간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때 초콜릿과 사탕의 매출이 급등하는 기업들이 커플이 되지 못한 솔로들을 위한 날도 있으면 매출이 상승하지 않을까 해서 만든 상술이라는 말도 있답니다.
2. 블랙데이 짜장면 먹는 이유는?
블랙데이는 솔로들의 새카맣게 타버린 속마음을 표현하는 검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장 서민적이고 대표적인 '블랙푸드' 짜장면이 선택됐다는 말이 있답니다.
또한 1년 12달의 14일 중 유일하게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이기에 블랙데이날 솔로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면 커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날로도 불리며 이날만큼은 꼭 짜장면을 챙겨 먹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현재는 블랙데이날 초콜릿과 커피, 콜라 등 짜장면 말고 다른 검은 계통의 음식들도 많이 찾게 됐으며 이로 인해 짜장면뿐만 아니라 다른 블랙푸드의 매출도 급상승 현상을 보이고 있답니다.
3. 다른 나라 솔로들을 위한 날?
중국의 광군제 또는 독신절이라고도 불리며 독신들을 위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 우리나라의 빼빼로 데이와 같은 날입니다.
또한 이날은 중국 솔로들을 위한 최대의 할인행사 날이기도 하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마찬가지로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의 날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 마지막으로 4월 14일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날이며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적 아픔이 있는 날로도 기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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