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 2번 매일매일 1년 동안 무려 730번의 세안을 한답니다 그럼 우리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세안을 하고 있는 걸까요? 무수히 많은 세안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 미온수로 거품 내어 세안하고 마무리로 모공 수축을 위해 찬물로 헹궈야 한다고들 알고 있을 거랍니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맞는 세안법일까요? 아니면 화제가 되었던 60초 세안법이 정답일까요? 오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안법에서 약간만 바꿔 신경 쓴다면 훨씬 더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피부 좋아지는 세안법 또는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주제의 개요
1. 어느 정도의 물 온도로 세안을 하는 게 좋을까?
2.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꼭 써줘야 하는 이유는?
3. 클렌징 오일은 왜 단독으로 쓰는 게 좋을까?
4.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고르는 기준
5. 클렌징 3단계 세안 순서와 방법
6. 60초 세안법 모두에게 좋은 게 아니다?
1. 어느 정도의 물 온도로 세안을 하는 게 좋을까?
정답은 미온수인데요 찬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얼굴에 거품을 내어 문지르던 세안제의 찌꺼기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모공에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세안제들은 찬물에 닿게 되면 약간의 굳어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세안제에 남아있는 미세한 찌꺼기들이 모공 사이사이에 남아있어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답니다.
극히 드물게 찬물에도 잘 분해되는 세안제들이 있겠지만 찾기도 힘들뿐더러 찾더라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매일 세안해야 하는 세안제를 비싼 가격에 사서 쓰기엔 비효율적이랍니다.
더군다나 찬물에 잘 녹는 세안제라고 하더라도 성분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세안제를 바꾸기보단 세안법을 바꾸는 게 좋답니다.
- 중요 포인트 : 거품을 내서 세안제로 세안할 때는 미온수로 세안할 것!
그렇다면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내어 피부를 깨끗이 헹궈 내고 마무리로 찬물로 헹구는 건 맞는 걸까요? 찬물로 헹구게 되면 모공이 조여지기 때문에 마무리를 항상 찬물로 헹궈줘야 한다고들 알고 있지만 찬물로 마무리 세안을 한다고 해서 모공이 조여지진 않는답니다. 오히려 찬물로 인한 자극 때문에 홍조가 생기거나 피부 탄력만 떨어질 수 있답니다.
게다가 찬물이 눈에 닿게 되면 시력도 나빠지게 되는데요 우리 눈에는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에 기름샘이 있답니다. 우리 눈의 기름샘은 눈물샘이 마르지 않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찬물로 세안을 하게 될 경우 기름샘이 수축되며 기름을 제대로 분비를 하지 못해 눈물샘이 마르게 된답니다.
눈물샘이 마르게 되면 우리 눈은 건조해져서 계속 시리고 심해지면 안구건조증이 생겨 시력저하까지 이르게 되는 거랍니다 그러니 마무리 세안도 미온수로 해주는 게 좋아요!
- 중요 포인트 : 만약 렌즈를 끼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찬물 세안을 피해 주세요!
- 한 줄 요약 : 찬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과 탄력에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시력만 나빠진다!
2.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꼭 써줘야 하는 이유는?
클렌징 오일로 한 번에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피부를 생각한다면 꼭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먼저 사용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하지 않고 클렌징 오일만 한 상태에서 클렌징 폼만 사용하게 되면 미세하게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3. 클렌징 오일은 왜 단독으로 쓰는 게 좋을까?
하나로 기능이 합쳐져 나온 세안제는 메이크업을 녹여내고 잔여물을 분해해서 씻겨내는 거라 강한 세정력으로 인해 피부 속 천연 피지막을 미세하게 손상시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각각 따로 나온 제품을 써주시는 게 좋답니다.
세안제를 사용했을 때 피부가 뽀드득거리게 세안이 되는 경우가 그만큼 강한 성분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는 증거랍니다. 클렌징 오일의 원리는 최대한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천천히 녹여내서 씻겨내는 용도이고 클렌징 폼은 피부 노폐물과 잔여물을 분해해서 씻겨내는 용도랍니다. 그러니 두 세안제의 원리가 서로 다르니 따로 써주는 게 피부에 좋답니다.
4.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고르는 기준
클렌징 오일도 성분이 좋은 게 좋겠지만 되도록이면 세정력이 더 좋은 제품을 쓰는 게 좋답니다. 용도 자체가 메이크업을 녹여주는 역할이기도 하고 성분이 중요시되는 순간은 피부에 흡수시키는 단계인 기초 제품부터이기 때문이랍니다.
클렌징 폼은 이미 리무버와 오일로 인해 노폐물이 어느 정도 세정이 된 상태 이므로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남은 노폐물만 정도만 제거해 주는 게 좋답니다.
5. 클렌징 3단계 세안 순서와 방법
단계 순서 | 사용법 |
1.메이크업 전용 리무버 |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준후 메이크업 부위를 가볍게 지워준다 |
2.클렌징 오일 | 적당량을 덜어 오일을 피부 전체에 롤링하며 이때 강하게 자극 줄 필요 없이 마사지 하듯 가볍게만 문질러 준다 |
3.클렌징 폼 |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후 오일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자극 줄 필요 없이 가볍게만 문질러 세안해준다 |
- 오일은 1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게 좋으며 너무 오래 롤링 시 노폐물이 마찰 열로 인해 오히려 다시 흡착될 수 있다!
6. 60초 세안법 모두에게 좋은 게 아니다?
60초 세안법은 "나는 몸신이다" 프로그램에서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출연자는 피부 트러블이 심했던 여드름 피부였고 60초 동안 거품을 낸 세안제로 마사지하며 얼굴 전체를 롤링하는 세안법을 소개했답니다.
과연 이 방법이 모든 피부 타입에 맞는 걸까요? 60초 세안법 후기를 소개했던 출연자는 수분 부족 지성피부 타입이었고 이런 경우 피지 분비량은 많은데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있어 피지 배출이 되지 않아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의 피부인 걸로 보이며 60초 세안법을 통해 피부의 노폐물 제거를 깨끗이 해줬기에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본 거랍니다.
반대로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60초 세안법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피부가 자극이 되어 따갑거나 더 건조해지며 심하면 홍조까지 올라올 수 있으니 지성피부를 제외한 피부 타입들은 60초 세안법을 안 하시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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